친구한테서 여름 전기세가 8만 원 나왔다는 말을 듣고 저는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 저는 자취방 기준으로 여름에도 3만 원 선을 넘긴 적이 거의 없거든요. 같은 여름, 비슷한 평수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싶어서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제가 당연하게 여겼던 습관들이 친구한테는 전혀 낯선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3년간 쌓아온 습관을 바탕으로 그 차이를 만든 것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전원 껐는데 전기가 새고 있다고?리모컨으로 끄면 다 꺼진 거 아닌가요? 그런데 사실 그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콘센트에 코드가 꽂혀 있는 한, 가전제품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기를 소비합니다. 이를 대기전력(Standby Power)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대기전력이란 기기가 켜져 있지 않아도 언제든 작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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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7.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