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30년 넘게 부모님과 살다가 처음으로 독립하는 친구의 이사를 도와주러 갔습니다. 짐을 나르다 잠깐 쉬는 사이, 친구가 물었습니다. "전입신고만 하면 되는 거지?" 그 말을 듣는 순간, 몇 년 전 사촌동생이 확정일자를 몰라서 전세금을 돌려받는 데 1년 넘게 마음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이름만 들으면 비슷해 보이는 이 두 가지가 실제로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한다는 사실, 오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릴게요.전입신고와 확정일자, 같은 것 아닌가요?친구가 "둘 다 내가 여기 살고 있다는 걸 확인받는 거 아니야?"라고 했을 때, 저도 처음 독립할 때 비슷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두 제도의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전입신고는 "내가 이 주소에 거주하고 있..
카테고리 없음
2026. 7. 1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