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는 포장이사하면 끝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첫 자취를 해보니 입주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사 전부터 이사 후 짐정리까지 제가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이사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1. 입주 점검과 하자 확인은 필수새집으로 이사를 가면 설레는 마음에 바로 짐부터 풀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입주 점검입니다.벽지 훼손, 바닥 스크래치, 도어록 작동 상태, 배수구 물 빠짐 등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에 있던 하자는 반드시 사진으로 남겨두세요.저의 경우, 계약서에 "원상복구" 조항이 있었는 데 나중에 퇴실할 때 원래 있던 손상까지 내 책임이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실제로 도어락 번호 변경, 세탁기 분해 청소, 에어컨 청소..
방 보러 가기 전에 체크리스트 하나 챙겼다고 다 준비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실제로 살아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확인한 것들 중에 절반은 사실 핵심이 아니었다는 걸. 해가 잘 드는지, 물 수압은 어떤지 꼼꼼히 봤는데, 정작 저녁에 혼자 걸어오는 골목길 분위기는 단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취 준비, 뭘 먼저 봐야 하는지 제 경험을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방 보러 갈 때, 낮에만 가면 절반은 못 본 겁니다일조량, 수압, 방음. 자취방을 볼 때 흔히 체크하는 항목들입니다. 물론 다 중요합니다. 햇볕이 잘 들지 않으면 빨래가 마르지 않고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수압이 약하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커집니다. 벽을 두드려봤을 때 텅 빈 울림이 있다면 방음이 약하다는 신호이기도 하고요.그런데 제가..